Called Up 드래프트 선택 가이드: 해외 AAA가 메이저리그에 가장 가까운 이유
드래프트 데이에 "해외 마이너리그(AAA)로 가겠습니다"를 고른 선수는 53%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어요. 강팀이나 리빌딩 팀을 고른 선수는 33% 정도였고요. 커리어 첫 선택 하나로 메이저리그 도달률이 20%p 가까이 벌어지는 셈이에요. 저희가 2만 개의 커리어를 돌려서 세 갈래 길이 어떻게 다르게 흘러가는지 살펴봤어요.
드래프트 데이의 세 가지 선택지
모든 커리어는 18세 드래프트 데이 카드로 시작해요. "드래프트 날이야. 첫 유니폼은 어디서 입을래?"라는 질문과 함께 실제 구단 셋이 제시돼요.
- 강팀으로 가겠습니다. (최고 코칭, 벤치 대기): 자국 리그에서 전력 상위 3분의 1에 속하는 구단이에요. 코칭은 좋지만 기회는 기다려야 해요.
- 리빌딩 팀에서 바로 주전으로 뛰겠습니다.: 같은 리그 하위 3분의 1 구단이에요. 첫날부터 주전 자리를 주는 대신 코칭은 얇아요.
- 해외 마이너리그(AAA)로 가겠습니다.: 미국 트리플A의 인터내셔널 리그나 퍼시픽 코스트 리그 구단 중 하나와 계약해요. 실제로 두 리그가 거의 반반(3,342명 대 3,368명)으로 나왔어요.
숫자로 본 세 갈래 길
무작위로 선택하게 했기 때문에 세 그룹은 각각 6,600여 명으로 크기가 비슷해요. 출발선이 같은 선수들이 길만 달리한 결과라서, 다른 갈림길보다 비교가 공정한 편이에요.
| 항목 | 강팀 | 리빌딩 | 해외 AAA |
|---|---|---|---|
| 커리어 수 | 6,612 | 6,678 | 6,710 |
| MLB 도달률 | 32.6% | 33.0% | 53.0% |
| 평균 MLB 시즌 수 | 2.8 | 3.0 | 5.7 |
| 첫 MLB 시즌 나이(중앙값, 도달자) | 29세 | 28세 | 26세 |
| 전체 시즌 중 MLB 비중 | 12.6% | 13.4% | 26.2% |
| 명예의 전당 비율 | 3.8% | 4.4% | 6.8% |
| 커리어 WAR 중앙값 | 31.8 | 33.9 | 40.3 |
| 통산 수입 중앙값 | 약 $2.8M | 약 $2.9M | 약 $11.4M |
| 통산 수입 상위 10% 경계 | 약 $107M | 약 $108M | 약 $183M |
수입 중앙값이 네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건 리그별 연봉 구간 때문이에요. 게임 안에서 MLB 연봉 상한은 다른 리그보다 훨씬 높게 잡혀 있어서, MLB에서 보낸 시즌 수가 곧 수입 차이로 이어져요.
왜 이렇게 갈리나요
1. 출발하는 리그가 다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성장 속도가 아니라 어디서 출발하느냐예요. 강팀과 리빌딩은 국적별 기본 리그 안에서 구단만 고르는 선택이에요. 한국은 KBO, 일본은 NPB,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시작하죠. 해외 AAA는 국적과 상관없이 MLB 바로 아래 단계로 들어가요.
게임의 승격 구조에서 AAA의 다음 단계는 곧바로 MLB예요. 반면 이탈리아나 네덜란드 리그는 멕시코 리그(LMB)를 거쳐야 하고, LMB에서 다시 AAA로 올라가야 해요. 사다리가 서너 칸이면 칸마다 제안이 와야 하고 나이도 먹어요. 첫 MLB 나이 중앙값이 26세와 29세로 3년 벌어지는 게 이 차이예요.
2. 성장 환경 차이는 생각보다 작아요
세 선택은 각각 출전 기회와 코칭 수치를 다르게 설정해요. 강팀은 출전 0.4에 코칭 0.95, 리빌딩은 출전 0.95에 코칭 0.45, 해외 AAA는 출전 0.75에 코칭 0.7이에요. 성장 공식은 두 값을 곱하는 구조라서 한쪽만 높은 것보다 둘 다 적당한 쪽이 유리하고, 해외 AAA의 성장 배수가 셋 중 가장 커요.
다만 이 설정은 20세 무렵 나오는 육성 방향 카드에서 다시 정해져요. 그래서 21세 평균 오버롤은 강팀 58.1, 리빌딩 58.2, 해외 AAA 58.8로 1점도 차이 나지 않아요. 24세에도 64.3, 64.3, 64.9예요. 선수 자체의 능력보다 어느 무대에 서 있느냐가 결과를 가르는 거예요.
3. 드래프트 경로는 출전 기회 계산에 남아요
현재 버전에서는 드래프트 때 고른 경로가 시즌 출전 기회 계산에 계속 반영돼요. 리빌딩 출신은 주전 경쟁에서 가산점을 받고, 강팀 출신은 서비스 2년차까지 벤치에 묻히는 감점을 받아요. 리빌딩이 강팀보다 WAR 중앙값(33.9 대 31.8)과 명예의 전당 비율(4.4% 대 3.8%)이 조금 높은 건 이 영향으로 보여요. 대신 강팀을 고르면 인기가 조금 올라가요.
국적에 따라 차이가 다릅니다
| 국적 | 강팀 MLB 도달 | 리빌딩 MLB 도달 | 해외 AAA MLB 도달 |
|---|---|---|---|
| 미국 | 54% | 56% | 61% |
| 일본 | 42% | 41% | 54% |
| 멕시코 | 40% | 39% | 56% |
| 베네수엘라 | 33% | 32% | 58% |
| 도미니카공화국 | 32% | 35% | 56% |
| 대만 | 32% | 30% | 54% |
| 네덜란드 | 27% | 30% | 54% |
| 호주 | 29% | 27% | 54% |
| 이탈리아 | 26% | 29% | 54% |
| 한국 | 12% | 9% | 28% |
미국 선수는 어느 길을 골라도 AAA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차이가 가장 작아요. 반대로 자국 리그가 낮은 단계에 있는 나라일수록 해외 AAA의 효과가 커요. 해외 AAA를 고르면 국적과 상관없이 54% 안팎으로 수렴하는 점이 눈에 띄어요. 한국 선수는 해외 AAA를 골라도 28%에 그치는데, 이건 드래프트가 아니라 병역 카드 때문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세계 리그 지도 글에 정리했어요.
실전 가이드
- 메이저리그가 목표라면 해외 AAA. 도달률, MLB 시즌 수, 수입, 명예의 전당 비율 모두 가장 좋아요.
- 자국 리그에서 오래 뛰는 이야기를 원하면 리빌딩. 강팀보다 숫자가 근소하게 낫고, 어린 나이부터 주전으로 뛰는 서사를 즐길 수 있어요.
- 강팀은 성적보다 분위기용 선택. 우승 경쟁 팀에서 출발하는 맛은 있지만 기록상으로는 셋 중 가장 불리했어요.
- 국적이 미국이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세 길의 차이가 7%p 이내예요.
현실과 비교하면, 실제 프로야구에서는 신인이 구단을 직접 고르기 어렵고, 해외 구단과 계약한 18세 선수가 곧바로 트리플A에서 뛰는 일도 드물어요. 게임에서는 이야기의 갈림길을 만들려고 이 부분을 단순화했어요.
어떻게 측정했나요
Called Up 시뮬레이션 엔진(페이싱 v4, 일반 모드)으로 2만 개의 커리어를 2026년 10월 29일에 돌렸어요. 모든 선택지는 자동으로 무작위 선택했어요. 드래프트는 모든 커리어의 첫 카드라서 선택 효과가 거의 없지만, 이후 결과에는 다른 무작위 선택들이 섞여 있어요. 그래서 위 숫자는 평균적인 경향이고, 어떤 커리어에서든 보장되는 공식은 아니에요. 수입은 게임 안의 단순화된 연봉 수치이며 실제 선수 계약과는 관계가 없어요. 이후 업데이트에서 밸런스가 바뀌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어요.
국적별 표는 칸마다 650명 안팎이라서 몇 %p 차이는 우연일 수 있어요.
직접 첫 유니폼을 골라 보고 싶다면 Called Up에서 바로 시작해 보세요. 게임 소개는 Called Up 페이지에 있고, 커리어 중반의 선택은 커리어 갈림길 데이터, 명예의 전당 확률은 명예의 전당 글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