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ed Up 포지션별 커리어 비교: 포수와 유격수가 명예의 전당에 가까운 이유
Called Up 커리어 2만 개를 포지션별로 나눠 보니 명예의 전당 헌액률 1위는 포수(8.3%)였어요. 꼴찌는 구원 투수로, 2,430명 중 단 5명(0.2%)만 헌액됐어요. 통산 수입은 선발 투수가 압도적이었어요. 중앙값 약 1,030만 달러로 2위 유격수의 두 배 가까이 돼요.
포지션별 한눈에 보기
포지션은 커리어가 끝났을 때의 마지막 포지션 기준이에요. 수입은 게임 안에서 단순화한 금액이에요.
| 포지션 | 커리어 수 | 명예의 전당 | 통산 WAR 중앙값 | 평균 시즌 수 | 통산 수입 중앙값 |
|---|---|---|---|---|---|
| 포수 (C) | 504 | 8.3% | 52.7 | 21.6 | 약 275만 달러 |
| 유격수 (SS) | 800 | 7.6% | 52.4 | 22.0 | 약 552만 달러 |
| 3루수 (3B) | 896 | 7.5% | 48.0 | 22.0 | 약 436만 달러 |
| 2루수 (2B) | 729 | 7.0% | 48.5 | 21.9 | 약 400만 달러 |
| 선발 투수 (SP) | 1,555 | 6.6% | 44.6 | 22.1 | 약 1,030만 달러 |
| 중견수 (CF) | 826 | 6.4% | 48.8 | 21.9 | 약 438만 달러 |
| 좌익수 (LF) | 1,613 | 5.5% | 36.1 | 22.0 | 약 295만 달러 |
| 지명타자 (DH) | 7,315 | 5.0% | 34.6 | 22.0 | 약 308만 달러 |
| 1루수 (1B) | 1,720 | 4.9% | 32.4 | 21.9 | 약 284만 달러 |
| 우익수 (RF) | 1,612 | 4.8% | 33.0 | 21.8 | 약 295만 달러 |
| 구원 투수 (RP) | 2,430 | 0.2% | 24.2 | 22.3 | 약 468만 달러 |
시즌 수는 포지션과 상관없이 22시즌 안팎으로 거의 같아요. 그러니 차이는 '얼마나 오래 뛰었나'가 아니라 '한 시즌에 얼마나 가치를 쌓았나'에서 나와요.
수비 중심 포지션이 앞서는 이유: 포지션 보정
포수, 유격수, 2루수, 3루수, 중견수가 WAR 중앙값 48~53으로 위쪽에 모여 있고, 좌익수, 우익수, 1루수, 지명타자는 32~36에 머물러요. 같은 타격 성적이라도 어느 포지션에서 냈느냐에 따라 WAR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실제 야구의 WAR 계산에는 '포지션 보정'이 들어가요. 수비가 어려운 포지션일수록 그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선수가 적으니, 같은 방망이라도 더 가치 있다고 보는 거예요. Called Up도 같은 개념을 단순화해서 써요. 아래는 풀시즌 기준 보정값(득점 단위)이에요. 비교용으로 FanGraphs가 쓰는 값으로 널리 알려진 수치를 함께 적었어요.
| 포지션 | Called Up 보정 | 실제 WAR 계산에서 흔히 쓰는 값 |
|---|---|---|
| 포수 | +9 | +12.5 |
| 유격수 | +7 | +7.5 |
| 2루수 | +3 | +2.5 |
| 중견수 | +2.5 | +2.5 |
| 3루수 | +2 | +2.5 |
| 좌익수, 우익수 | -7 | -7.5 |
| 1루수 | -9.5 | -12.5 |
| 지명타자 | -15 | -17.5 |
게임에서는 대략 10득점을 1승으로 바꿔요. 그래서 풀시즌을 뛴다면 포수(+9)와 1루수(-9.5)는 같은 타격을 해도 시즌당 약 1.85승의 WAR 차이가 나요. 매 시즌 풀타임을 뛰는 건 아니지만, 20시즌 넘게 쌓이면 실제로 WAR 중앙값에서 포수 52.7, 1루수 32.4로 20 넘게 벌어져요. 명예의 전당 판정에는 통산 WAR 125 이상, 또는 큰 누적 기록과 WAR 85 이상 같은 조건이 있어서 WAR가 높은 포지션이 그대로 헌액률에서도 앞서요.
보정값은 그 시즌에 뛴 포지션 기준으로 매 시즌 적용돼요. 이 점이 아래의 지명타자 해석과 연결돼요.
지명타자 숫자는 조심해서 읽어야 해요
전체 커리어의 36.6%가 지명타자로 끝났어요. 이 중에는 처음부터 지명타자였던 선수보다 커리어 도중이나 말년에 지명타자로 옮긴 타자가 많아요. 예를 들어 '육성 플랜'에서 '포지션을 바꿔서 더 뛰겠습니다'를 고르면 1루수, 좌익수, 우익수, 지명타자 중 하나로 옮기는데, 지명타자로 끝난 커리어 중 2,717개가 이 선택을 거쳤어요.
그래서 지명타자의 헌액률 5.0%에는 젊을 때 다른 포지션에서 플러스 보정을 받으며 WAR를 쌓은 선수가 섞여 있어요. 표의 지명타자 숫자를 '지명타자로 시작하면 이 정도'로 읽으면 안 돼요.
구원 투수는 왜 명예의 전당에 거의 못 갈까요
구원 투수 2,430명 중 헌액자는 5명뿐이었어요. 원인은 던지는 이닝 수예요.
- 게임에서 마무리 투수의 이닝은 등판 경기 수와 거의 같고, 한 시즌 등판은 최대 75경기예요. 선발 투수의 풀시즌 이닝과 비교하면 훨씬 적어요.
- 투수 WAR는 대체 선수 수준보다 아낀 실점을 이닝에 곱해서 계산해요. 마무리에게는 중요한 상황을 맡는다는 의미로 1.6배 가중치가 붙지만, 이닝 차이를 메우기엔 부족해요.
- 구원 투수 통산 WAR는 상위 10%가 45.8, 상위 1%도 75.7이에요. WAR 125는 물론, 누적 기록 길에 필요한 WAR 85에도 대부분 못 미쳐요. 500세이브라는 기록 조건 자체도 높아요.
- 수상도 적어요. 구원 투수가 받은 상은 신인왕이 292회로 대부분이고, 사이영상은 63회였어요. 선발 투수는 사이영상만 713회를 받았어요.
'선발이냐 마무리냐' 갈림길에서도 같은 흐름이 보여요. '마무리를 맡겠습니다'를 고른 선수의 헌액률은 0.3%, '선발 로테이션의 축이 되겠습니다'는 6.7%였어요. 대신 마무리를 고른 선수의 26.4%가 '불꽃 마무리' 엔딩을 받았어요. 실제 명예의 전당에도 구원 투수는 손에 꼽을 만큼 적은 편이라, 방향은 실제 야구와 비슷해요.
선발 투수가 가장 많이 버는 이유
게임의 연봉 공식에는 포지션 항목이 따로 없어요. 통산 WAR, 현재 OVR, 서비스 연차, 인기도로 점수를 매기고, 그 점수를 소속 리그의 연봉 범위에 대입해요. 그런데도 선발 투수가 많이 버는 건 연봉을 올리는 조건을 더 잘 갖추기 때문이에요.
- 메이저리그 도달률: 선발 투수 48%, 다른 포지션은 37~42%
- 메이저리그 평균 시즌 수: 선발 투수 5.2시즌, 타자 포지션은 3.5~4.1시즌
- 커리어 최고 OVR 중앙값: 선발 투수 75, 타자 포지션은 71~72
메이저리그 연봉 범위가 다른 리그보다 압도적으로 넓어서,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시간이 곧 수입 차이가 돼요. 구원 투수도 최고 OVR 중앙값이 73으로 높아서 수입 중앙값(약 468만 달러)은 대부분의 타자 포지션보다 높아요. 반면 포수는 WAR 1위인데 수입 중앙값은 가장 낮은 편이에요. 메이저리그 도달률이 39%로 중간 정도이고, 게임에서 포수는 30세부터 주루와 수비 능력치가 추가로 떨어지게 돼 있어요. 다만 상위 10% 수입은 다른 포지션과 비슷해서, 성공한 포수는 충분히 보상받아요.
어떻게 측정했나요
Called Up 엔진(페이싱 규칙 v4, 일반 모드)으로 커리어 20,000개를 시뮬레이션했고, 측정일은 2026년 10월 29일이에요. 모든 갈림길에서 선택지는 자동으로 무작위로 골랐어요. 포지션은 커리어 마지막 포지션 기준이에요.
이 숫자들은 게임 속 가상 선수들의 결과이고 실제 선수의 기록이 아니에요. 선택지는 선수의 상황에 따라 등장 여부가 달라져서, 선택별 차이에는 '누가 그 선택지를 받았는가'라는 선택 효과가 섞여 있어요. 상관관계일 뿐 보장된 공식은 아니에요. 게임 밸런스는 이후 업데이트에서 바뀔 수 있어요.
포수로 명예의 전당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Called Up 플레이하기나 게임 소개를 확인해 보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커리어 2만 개 분석, 나이별 능력치 곡선.